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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도의원, “연지공원에 아이들과 지역관광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건립 제안”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도의원은 14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김해 학생체육관을 아이들과 지역관광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제안했다. 이시영 의원은 “연지공원에 있는 학생체육관이 학생을 위한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이용률이 낮음을 지적하였다.” 이 의원은 “김해 대표 관광지 연지공원에 있는 체육관을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바꾼다면,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벤치마킹 사례로 남녀노소 연간 5~6만명이 방문하는 서울과 경기도의 복합문화센터를 제시하였다. 이 의원은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아이들은 학습놀이터로, 주민들은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복지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김해시와 교육청이 서로 협업해야 한다.”면서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3.12.14.“지역 소상공인 위해 외지민 대상 ‘경남서포터즈’ 모집해야”
신종철 의원 5분 발언서 “제로페이 빈자리 메우고 고향사랑기부제 보완재 역할”
전례 없는 긴축재정으로 경남 제로페이 예산이 전액 삭감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깊은 가운데, 재정 확충 효과를 노린 고향사랑기부금 모집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남 외 지역민을 경남의 ‘서포터즈’로 만드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신종철 의원(국민의힘·산청)은 14일 열린 제409회 5분 발언에서 “요즘 사람들은 여행지를 정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그 지역 제로페이를 구입하는 것”이라면서 “제로페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힘겨워 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제로페이 효과에 버금가는 대안이 뭘까 고민하다가 ‘경남사랑서포터즈’ 정책을 제안하게 되었다”고고 말했다. 경남사랑서포터즈는 간단한 온라인 절차로 경남도민증을 발급해준 뒤 경남에 와 도민증을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 레저활동, 맛집투어, 숙박 등 원스톱으로 이용가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줌으로써 ‘싼 가격에 좋은 경험’을 제공해 호감도, 나아가서는 경남 충성도를 높여 재방문과 입소문을 유도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에 맞춰 지난해 9월 전격 도입해 1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한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에서 따온 것이다. * 도입 1년('23.9.) 만에 전남 외 40만명 가입, 숙박·관광·레저·맛집 등 총 220여 개 가맹점 연계 신 의원은 관외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맥락은 같지만 △간편성 △목적성 △‘팬덤’의 힘 등 3가지 면에서 서포터즈가 보다 확실한 호감도와 단단한 충성도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사용처가 ‘도민복지증진 사업’으로 두루뭉술해 기부를 통한 즉각적인 즐거움이 약하고, 애향심에 기대다보니 기부를 두 번 세 번 할지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요즘 청년들은 나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 따져보고 와 닿지 않으면 외면한다. 전남사랑애서포터즈의 경우 인터넷에 ‘전라남도 여행 꿀팁’이라며 블로거들이 홍보하고 있고 벌써 40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이 혜택이 실질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고향사랑기부금은 올해 9월 기준 401건에 총 기부금액 70,684,900원으로 집계됨 이에 신 의원은 “경남도는 시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집을 지원하되 도 단위 기부금은 기부금 모집 대신 경남사랑서포터즈와 같은 정책에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낫다”며 경남사랑서포터즈 도입을 촉구했다.
23.12.14.가야역사·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경남도의 적극 관심과 대책 촉구
문화재정 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국책 사업단 설치 주장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함안1, 사진)은 14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야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재청 내 가칭 가야왕도 유적 보전·관리 사업단(이하 가야왕도 사업단) 설치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및 역사문화권 내 발굴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3억 원 규모의 도비를 대폭 확충해 줄 것과 ▲이미 추진 중인 충남 공주의 백제역사지구 사업단 선례에 따라 문화재정 내 가야왕도 사업단의 함안 설치를 각각 주장하면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조 의원은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7개 지역 중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출토 유물이 다양하고 그 규모 역시 방대해 가장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다른 고분군과 달리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왕궁터와 성터 등이 있어 종합적 발굴·연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야왕도 사업단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전 도민이 합심해 이룩한 쾌거”로, “여기서 그치지 말고 중앙과 경남도, 관련 시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역을 부흥시킬 최고의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23.12.14.정규헌 의원,‘경남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방문해 현황점검
대안위탁 운영 현장 둘러보고 보수 필요한 시설 등 현안 파악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창원9·국민의힘) 의원이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을 방문해 경남교육청의 대안교육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을 파악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이날 방문에서는‘학생들의 감옥’이 아닌‘치유와 성장의 공동체’로의 대안교육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이뤄졌다.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은 2009년 낙동강학생수련원으로 개원해 2019년‘낙동강학생교육원으로 개편’되어 경남 Wee프로젝트 최상위 기관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탁 학생들에게 인성 위주의 대안교육 공동체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김해본원은 장‧단기과정 (여중, 여고, 남중, 남고 학생 40명 내외), 진산분원은 중‧단기과정 (여중, 여고 학생 20명 내외), 칠북분원은 중‧단기 과정 (남중, 남고) 20명 내외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정 의원은‘어울림 특별교육’, ‘과몰입 예방교실’,‘회복탄탄 프로그램’, ‘낙동탄탄 프로그램’, ‘경남 다문화 가족 성장캠프’ 등 낙동강학생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점검하고,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장우철 낙동강학생교육원장, 오만교 인재양성과장 등 관계자들과 경남 Wee프로젝트 최상위 기관으로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낙동강학생교육원 측은 이 자리에서 업무강도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한 파견교사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승진가산점 상향조정을 통한 전문성 있는 파견교사 확보 방안이 논의되었다.아울러 유휴시설로 남아있는 양궁장 활용방안, 단기과정인 ‘낙동성장학교’가 진행되는 방갈로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필요성도 논의되었다. 아울러 이전과 달리 폭력성이나 공격성이 짙은 학생보다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 및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대폭 늘어난 ‘위탁생 특성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때문에 문제성 짙은 학생을 가두어두는 ‘감옥’같은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치유와 성장의 공동체’로서 낙동강학생교육원 역할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데 대해 정 의원은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정규헌 의원은 이날 대안교육 기간 동안 학생 개개인에게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하기도 했다.정 의원은“대안교육과정 안에 자격증 취득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 개개인에게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대안교육 속에서 획득한 정서적 안정과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사회적 자아를 실현할 때 대안교육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낙동강학생교육원 역할 재정립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3.12.13.29개 부대의견 포함 수정안 의결, 14일 본회의 상정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봉한, 김해 5, 국민의 힘)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7,694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31억원 등이 감소되는 등 세입재원 감소로 전년도 예산 7조 1,865억원보다 896억원(△1.2%)이 감액된 7조 969억원이 제출되었고, 사업간 유사ㆍ중복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과다 계상, 시급성에 초점을 두어 재정 건전성과 합리적 재원 배분에 목표를 두고 심사를 했다. 교사용 노트북 구입,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 미래교육원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학교밖 온라인 누리교실 13억 2,140만원을 비롯한 138억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29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 주봉한 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안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세입예산이 급격히 감소하여 전년도 대비 896억 원이 감액되어 제출되었다. 긴축재정 상황이지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위축,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 등에 지장이 없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하며, “교육청에서는 의결된 예산이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14일 제40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23.12.13.